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영진, 이하 수품원)은 우리나라 새우 및 넙치 양식장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수산생물전염병(AHPND, VHS)*의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연안해역 수산생물전염병 검출정보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 새우류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과 넙치류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
그간 방역 수행기관에서는 양식현장에서 수산생물전염병 발생 후 감염 수산생물을 즉시 살처분,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로 전염병 확산방지에 노력해왔으나, 전염병 예방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수품원에서는 수산생물전염병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21년부터 단계적 연구를 통해 자연해수 중 AHPND, VHS 원인 병원체가 검출된 해역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 (1단계) 전염병 발생원인 규명 → (2단계) 해수 병원체 모니터링 → (3단계) 시스템 개발
‘연안해역 수산생물전염병 검출정보 시스템’은 전국 흰다리새우와 넙치 양식장의 밀집도를 고려한 지역별 인근 해역의 조사정점(총 52개)을 대상으로 AHPND, VHS 원인 병원체를 모니터링하여 검출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통해 양식현장에서는 전염병 발생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여 병원체 유입 차단 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검출현황에 따른 전염병 예방요령, 전염병 발생이력, 조사정점의수온, 염분 등 해양 환경인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방역기관과 양식현장에 전염병 예방관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양영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수산생물전염병의 발생을 조기에감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원이 개발한 ‘연안해역 수산생물전염병 검출정보 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파력이 강한 수산생물전염병을사전 예방함으로써 양식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안해역 수산생물전염병 검출정보 시스템’ 서비스는 홈페이지(http://aqua-dis-nfqs.ghon.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5년 11월 30일까지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시스템 사용 중 문제점 등을 개선, 보완하여 운영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